안동형일자리사업단, 영상·디자인 전문가 양성 나선다

9경북=뉴스1) 장진호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안동시와 지난 6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영상아카데미와 디자인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지역특화 사업인 문화·관광 분야의 영상&디자인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기업의 강소기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영상아카데미와 디자인스쿨에 각각 수강생 20명씩 모집하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에서 강의료를 전액 지원한다.

수강생은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의 경우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수강생으로 선발된 이후 1개월 이내 주소를 안동시로 옮겨야 한다.

영상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화요일, 목요일 주 2회로 하루 3시간씩 총 120시간을 5개월간 운영한다.

디자인 스쿨은 7, 8월에는 화, 수, 목 주 3회 운영하며, 9~11월에는 주 2회를 운영해 하루 3시간씩 총 144시간을 5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하고, 5개월간 안동대에서 강의를 수강하며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디자인 능력을 쌓게 된다.

영상아카데미 및 디자인 스쿨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공고문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대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지역에서는 영상·디자인 분야에 대한 인력수요가 많으나 관련 전문가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지역의 청년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