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K-의료뷰티’ 중국 전파 성과

영진전문대는 최근 한국의 앞선 뷰티를 배우기 위한 중국인 단기연수단 13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市)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들 요청에 의해 개설했다.

연수는 K-뷰티 분야 중에서도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도 가졌다.

연수 첫날은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인 ‘셀디나(대구 본사 ㈜아우라 제품)’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에 이어, 연수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한국의 MTS 관리 사례와 효과, 효능을 위한 정확한 사용법이 제시되며 또 한국뷰티시장의 트렌드 코드인 ‘플라즈마’ 시장에 대한 소개도 가졌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 중국 춘란(피부미용업) 대표는 “연수를 위해 대구 여러 대학을 물망에 올리고 교육 현장을 답사한 결과 영진전문대가 교육 환경은 물론 전문기술인 양성에서 낸 성과와 교육 열의가 높았다”면서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 폭넓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연수가 K-뷰티 경쟁력을 다시 한번 해외로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영진전문대 ‘K-에듀’프로그램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