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4.02.15

계명문화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거듭난다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의 국제개발 역량을 평가해 올해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계명문화대를 포함한 일반대학 6개 사업단·전문대학 2개 사업단 등 8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

계명문화대는 사업 선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인 타슈켄트 관계농업기계화대학교(TIIAME)의 고등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TIIAME 대학에 메카트로닉스 학과를 개설하고 우즈베키스탄 테크니쿰의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에 디지털교육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한다.

테크니쿰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최근 교육 편제를 개편하면서 2~3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운영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171개의 테크니쿰이 운영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18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 협력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볼리비아에서 직업훈련원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이상석 교수(기계과)는 “KOICA 사업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노동시장의 인력 수요를 분석해 메카트로닉스 다기능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교육혁신센터를 통해 테크니쿰의 교수 역량 강화 등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