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19.12.13

영남대, 기말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배달’

총학생회와 함께 유부초밥, 생수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뉴스1]   영남대 2019학년도 2학기 기말시험 첫 날인 13일 오전 8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에는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아침 간식 배달에 나섰기 때문이다.

2019학년도 마지막 시험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600명분의 유부초밥과 생수를 준비했지만 10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길수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조금만 더 힘 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말시험을 잘 치르고 2019년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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