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19.12.18

영남대, ‘감 발효추출물 이용 미백 화장품 제조 기술’ 기업 이전

백반증, 기미, 주근깨 발생 예방.미백화장품 시장 진출 기대

 



[뉴스1]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한다.

이번에 기업으로 이전한 기술은 영남대 식품공학과 한기동 교수가 개발한 ‘감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 관련 기술이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주)위즈메디(대표 최용훈, 한윤수)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최용훈, 한윤수 ㈜위즈메디 대표이사, 최기진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지점장, 김현철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부지점장, 이희용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 한기동 영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인식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 이전되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용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에서 제품을 조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 대상 기술은 감 발효 추출물을 이용하여 미백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기술과 달리 티로시나제(Tyrosinase)에 직접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백반증, 기미, 주근깨가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뷰티(Beauty)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기술 이전 기업의 미백화장품 시장 창출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전 기술의 대표발명자인 식품공학과 한기동 교수는 “현장 애로 기술에 대한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식품·바이오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통하여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즈메디 최용훈 대표는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이전해준 영남대와 연구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반드시 상용화에 성공하여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의 기술 중개를 통해 이뤄졌다.

영남대는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억1천만 원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상용화 지원으로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최기진 지점장은 “이번 영남대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위즈메디가 사업화 유망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센터에서도 대학의 우수 기술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기업이 기술이전 과정에서 자금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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