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1.07.22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대학부 단체전 ‘우승’ 차지하며 2년 만에 대학 최정상 올라
개인전에서 ‘금1, 은1, 동2’ 메달 휩쓸어

(경북=뉴스1) 장진호 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지난 20일 전북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4-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영남대는 경장급(75kg 이하) 서민규(체육학부 4학년), 소장급(80kg 이하) 박석호(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청장급(85kg 이하) 김경배(체육학부 4학년) 선수가 연달아 승리하면서 3대0으로 앞서간 뒤, 여섯 번째 판에서 용사급(95kg 이하)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4대2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영남대 씨름부는 2019년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최정상에 오르게 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영남대 씨름부는 메달을 휩쓸었다. 청장급 김경배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용사급 이상연(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2위, 경장급 서민규 선수와 용장급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선수들이 고맙다.

 

특히 영남대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켜준 경북씨름협회의 이용호 파견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부 학생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도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여세를 몰아 다음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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