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19.04.09

국제대학컨소시엄 창립 국제 네트워크 확대 위해 협력

 



부경대학교 등 세계 9개국 10개 대학이 국제대학컨소시엄(University Consortium International, UCI)을 공식 발족하고 국제화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부경대(한국)를 비롯, 똔득탕대(베트남), 오스트라바기술공과대(체코), 토마스바타대(체코), 덴마크북부대(덴마크), 색신응용과학대(네덜란드), 하셀트대(벨기에),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대만), 트리에스테대(이탈리아),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폴란드) 등 10개 대학 총장은 지난 4일 똔득탕대에서 총장회의를 열고 UCI 공식 창립을 발표했다.

UCI는 교육, 과학기술 및 국제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교원과 학생, 연구원들이 각 대학의 교육시설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비영리조직이다.

각 나라에서 공학, 자연과학 등 특성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들이 국제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선 것이다.

UCI 초대의장으로 똔득탕대 르빈단 총장이 취임한 것을 비롯, UCI 산하 세 개 전문위원회의 대표대학으로 부경대(학술위원회), 하셀트대(연구위원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교류위원회)가 선정됐다.

UCI는 전문위원회와 조정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 이날 발족식과 1차 총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회원대학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영섭 총장은 “이번 UCI 발족으로 특성화 학문 분야에 실질적인 연관성을 가진 대학들이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문 발전은 물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이날 UCI 총회에 이어 베트남 똔득탕대와 별도로 해외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똔득탕대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설계공학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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