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19.04.01

국악관현악 임상규, “제주4·3은 대한민국 역사다” 챌린지 동참

‘재즈디바 웅산, 국악의 퀸 박애리, 제주도청 총무팀장 한웅’ 지명

 



제주민요을 현대식으로 악보화하고 뉴 조선통신사등 문화로드 등을 기획하며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임상규 상임지휘자가 SNS를 통해 ‘제주 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에 지난달 30일 동참했다.

임상규 지휘자는 “7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깊고 깊은 상처로 동백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인 제주 4.3의 치유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 밝혔다.

임지휘자는 전통문화예술평론가인 조성빈 제주국제대 특임교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동참의사를 페이스북에 밝히며, 제주 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를 이어갈 후속주자 3명으로 재즈디바 웅산, 국악의 퀸 박애리, 제주특별자치도 총무팀장 한웅 등을 지명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24일 헤이리예술인마을 석보차박물관에서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임정희 소장(세종대무용과대우교수) 연출로 선보인 ‘제주 4·3 동백발화(冬柏發花)’ 홍정윤의 춤 공연 중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이 ‘화해와 평화’의 가치란 의미를 담아 동백발화평화챌린지를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 챌린지에 참여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에게 지목을 받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4.3 71주년을 맞아 ‘다시 기리는 4.3 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 평화’란 슬로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등을 후속주자로 지목해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정치권 까지 이 평화챌린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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