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17.11.10

동아대 도서관, ‘밤샘 책읽기’ 눈길학생 80명 참가

동아대 도서관(관장 최병각)은 지난 9일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밤샘 책읽기’를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도서관에서 집중 독서를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시작돼 이번이 4회째로, 신청 때마다 빠르게 접수가 마감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이 읽은 『명견만리(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KBS 명견만리 제작진, 인플루엔셜, 2016)는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 TV프로그램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우리 사회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밤을 새는 동안 독서퀴즈와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팀별 독서토론, 새벽토크 등을 함께 하며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밤샘 책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조사 게시판에 “새벽에 책을 읽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고 진지한 토론도 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동아대 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김병완 작가 초청특강을 열며 독서 열기를 이어간다.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생각의 힘』 등의 저자인 김병완 작가는 ‘당신은 어떤 독서를 하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독서로 위대한 인생을 사는 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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