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1.07.21

대구·경북 지역대학, 정부 재정지원 확대 방안 간담회 개최


(계명대)7개대학 LINC+사업단 협의회와 곽상도 의원과 7월 17일(토) 재정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 사업인 ‘LINC 3.0’ 사업에 대구 경북지역 대학들의 참여와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곽상도 의원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진행되었던 LINC+사업이 기업과 지역사회의 미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후속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LINC+사업을 수행 중인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등 7개 대학 단장들은 지역 대학들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사업(RIS) 사업에서 대구·경북이 탈락하는 등 정부의 재정지원에서 소외되어 발생 될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의 고민을 함께했다.

 

국회교육위원회 간사인 곽상도 국회의원(중구·남구)은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 “LINC+사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매년 대학생 5만 명, 교수 2천 명 이상 참여하는 대형 단일 사업으로서 대학 중심의 지역 활성화에 큰 구실을 해 왔다.”라면서 “후속 사업을 위한 정부의 예산이 확대되어 지역 대학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LINC+사업은 경쟁을 통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이 산학협력사업을 펴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을 체계화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산학연협력의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거쳐 2017년 현재의 LINC+사업으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전국의 75개 대학(일반대)이 선정되어 대학 당 연간 40억원 정도의 예산(고도화형, 2021년 기준)으로 사업을 펴고 있다.

 

지역의 7개 대학의 LINC+사업단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등을 통하여 산업발전과 지역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별 특화분야는 경운대 항공 및 지능형 드론, 경일대 미래형 자동차부품 및 융복합 콘텐츠, 계명대 의료기기 및 스마트제조,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 바이오, 안동대 농생명바이오·백신 및 지역소멸대응, 영남대 미래형자동차 및 미래에너지 등이다.

 

대구대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다문화 자산 활용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사회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분야로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대학과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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