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4.04.23

영남대 로스쿨 3기 동문들, 발전기금 5100만원 기탁

영남대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최근 캠퍼스를 찾았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을 2014년에 졸업한 3기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해 모교 방문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기 졸업생들이 재학 당시에 근무한 교수들도 초청해 전·현직 교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외출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한 로스쿨 퇴직교원, 로스쿨 교직원, 3기 졸업생, 4기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동형 로스쿨 원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해 영남대 로스쿨이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지도와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로스쿨 3기 졸업생 대표 이동일 변호사는 “우리 로스쿨이 해마다 높은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유지하고, 특히 검사 임용시험 등 공직에도 많이 진출하는 등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언론 등을 통해서 접하면서 졸업생으로서 큰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영남대 로스쿨과 후배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은 우수한 교육환경, 교수들의 헌신, 항상 모교를 응원해 주는 동문들의 지원으로 높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보여 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2024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매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로스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로스쿨 3기 재학생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5천 100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교수들과 행정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2024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1위(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달성뿐만 아니라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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