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0.12.03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영남대 등 4개 기관 힘 모은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 (사)대구경북학회 등 전문 연구기관 협약 체결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위한 지역학 연구 기반 마련 기대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영남대학교 대구경북학연구소가 전문 연구기관 및 학회 등과 손을 잡고 지역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를 비롯해 경산학회, (사)대구경북학회,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소 등 4개 기관은 2일 오전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네 기관은 대구․경북 지역학 공동 연구 및 상호 업무 협력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학계 및 사회적으로 지역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전문 연구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혁신을 위한 지역학 연구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 박승희 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체계 정립과 기관 간 협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플랫폼 구축, 지역학 아카이브, 지역학 교육 거버넌스, 지역학 기반 산학연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역학 관련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범지역학 연구 연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네 기관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개소한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는 교수, 연구원 등 10여 명의 지역학 전문가가 연구 및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인문학, 도시재생, 역사문화 자원조사 및 연구 활동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학과 경산학 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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