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반격

어문학 // 이달의 추천도서

 

 

서른의 반격
지은이 : 손원평
출판사 : 은행나무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813.7-17-1264=2
추천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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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김지혜’라는 개인의 일상을 통해, 부당한 권위를 이용해 세상을 뻣뻣하게 만드는 군상들을 바라본 소설이다.

이름만큼 평범한 삶을 살아온 그녀가 아카데미 인턴과 우쿨렐레 수업을 통해 알게 된 3명의 인물들과 함께 ‘사회적 불합리’에 대해 반기를 드는 상황을 드라마의 에피소드처럼 그려냈다.

 박 교수, 김 부장, 한 의원 등 소위 힘 있는 이들에 대한 골탕 먹이기를 통해 김지혜와 함께한 이들은 그들만의 ‘전복’을 꿈꾼다.

“내가 세상 전체는 못 바꾸더라도, 작은 부당함 하나에 일침을 놓을 수는 있다고 믿는 것. 그런 가치의 전복이요.”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들은 힘없는 다수지만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했다.

주인공 김지혜는 사랑을 꿈꾸는 평범한 여자이기도 하다.

그녀와 같은 인턴이자 일탈의 동지였던 규옥과의 로맨스는 서로에게 가식적인 모습만을 보인 끝에 둘에게는 자괴감과 부끄러움 어린 후회만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김지혜가 되었을 때 다시 만난 그들은 비밀스럽고 은밀한 동지의식을 공유하고 영원히 멈추지 않는 노래를 시작하게 된다.

 

목차

 

1. 1988년생ㆍ007


2. 그 외침ㆍ014


3. 정진 씨, 내 절친ㆍ027


4. 최소한의 노동자ㆍ038


5. 의자들ㆍ045


6. 전복, 균열 혹은 놀이ㆍ060


7. 불빛을 보았네ㆍ074


8. 잿더미 위에서 춤을ㆍ089


9. 어떤 엄마, 어떤 아빠ㆍ097


10. 첫 번째 반격ㆍ113


11. 정반대의 명제들ㆍ121


12. 늙은 시민ㆍ133


13. 자기계발의 시대ㆍ142


14. 삐ㆍ154


15. 도망ㆍ164


16. 존재의 확인ㆍ172


17. 더는 아닌 로맨스ㆍ184


18. 여러분!ㆍ199


19. 멀리 있는 타인들ㆍ208


20. 빈 챕터ㆍ222


21. 정말, 진짜, 우리ㆍ227


심사평ㆍ234


작가의 말ㆍ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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