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인문과학

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지은이 : 문화사학회 엮음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901-17-14=2
추천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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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를 저술하는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역사는 가능한 한 다양한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조명되어야 한다.

이 책은 역사 논쟁을 입체적인 시각에서 조명한 10편의 논문 모음집이다.

양재혁은 피에르 노라의 ‘기억의 장소’를 분석하여 기억과 역사 간의 관계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박준철은 독일 종교개혁을 분석하여 종교개혁이 신앙과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말하고 있다. 서지원은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기념관을 통해 민간 기념물의 가치를 설명하며, 육영수는 독일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이후 세계사적 딜레마로 남은 냉전체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기억은 망각과 함께하기 때문에 기억에 대한 논의는 다차원적인 역사 인식을 위한 첫 걸음이다. 따라서 역사의 다양성과 현재성을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 이해와 교육에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들어가는 글 - '기억의 장소' 또는 '망각의 장소' / 양재혁 = 15

 

2부 기억과 역사 서술
  신화화된 기억의 속살 : 영적 자유를 외친 독일 종교개혁의 민중규율화 / 박준철 = 43
   남북전쟁과 공적 역사 / 김정욱 = 62
   민간 기념물과 논쟁적 기억 : 수하르토 기념관의 경우 / 서지원 = 89
  독일 통일 후 베를린장벽 역사 기념물 만들기 : 냉전시대 관광의 풍경에서 기억의 터전으로 / 육영수 = 110

 

3부 이데올로기와 역사 기억
  『공산주의 흑서』논쟁과 자유주의의 역사정치 / 윤용선 = 153
   코먼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억에서 타자화된 원주민들 / 이민경 = 175
   뉴라이트가 역사를 읽는 법 / 김정인 = 196
  극우의 역사 서술 전략과『제국의 위안부』: 역사적 사건의 상대화 / 신동규 = 219

 

4부 나가는 글 -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재국정화 소동 이후의 역사 교육 / 김육훈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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