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자연과학 // 이달릐 추천도서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지은이 : 종합재미상사                                    

   출판사 : 들녘                                    

   발행년 : 2018                                    

   청구기호 : 520.4-18-6=2                                    

   추천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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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젊은 부부가 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안?공동체적 삶을 알아보기 위해 유럽지역의 농부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을 기록한 책이다.

지은이는 독일의 도시 안에 숲과 도시 텃밭, 덴마크의 친환경적인 삶과 공동체 생활, 영국의 우프(전세계에 있는 유기농가에서 일을 도와주는 대신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 주말농장, 농촌의 사회적 기업 등을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은이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가게, 풍력발전기가 생산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스반홀름 공동체,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버려진 가구들을 수리하고 새로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 리스토어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랜드마크인 대영박물관에 뭐가 있는지, 덴마크 왕궁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이백여 가지 종류의 사과를 파는 베를린의 작은 과일 가게, 스페인의 바르셀로네타 주택가의 맛있는 빵집, 영국 고지대의 멋진 하이킹 코스가 있다며 의미 있게 다룬다.

또 책 중간 중간에 여행 에피소드와 건강 요리 레시피를 사진을 함께 제공하여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통해 유럽 소도시 농부의 삶을 엿보고 유럽 여행시 큰 도시가 아닌 아기자기한 작은 도시 여행을 계획하거나 귀농 혹은 귀촌 생활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들어가는 말 여행을 떠나기까지

 

1장 숲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곳, 독일
 땀이 뻘뻘, 드디어 출발이다!
낯선 풍경, 다른 삶
 도시 안에서 숲을 만나다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뭘까
 작은 공동체와 도시 텃밭
 로컬 푸드가 한가득, 지역 시장
 자연 그대로를 사랑하는 가게들
 고마워요, 따뜻한 알렉스!

 

2장 함께 살기 위한 상상력, 덴마크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
 함께 살아가는 곳, 스반홀름
 여유롭고 평화로운 저녁
 함께 노력하는 친환경적인 삶
 나는 여기 왜 온 걸까
 농사를 뭐라고 생각한 거지

 

3장 우리의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영국
 자급자족하는 작은 농사
 땅을 소유하지 않는 농부, 우프

 링컨: 제프와 힐러리의 도시 텃밭
 도시에서 궁리하는 삶
 쓰레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섹시해!
지역 유기농 모임에 가다
 우리의 오래된 미래
 글래스고: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로카보어
 낭만과 생존 사이
 따뜻하게 목욕하고 싶어
 휴식이 필요해
 한 걸음씩! 농부의 삶
 불편함이 익숙한 생활이여, 안녕!

매틀록: 이웃과 함께하는 제인의 시골살이
 우여곡절 농장 찾아가기
 난생처음 사과주스 짜기
 가을을 한껏 느껴봐
 저장 식품을 만들자
 땅속에 탄소가 한가득

 토트네스: 주말 농부, 사라와 데이브
 조금은 더 현실적인
 함께 즐기는 자연의 아름다움
 초록빛 꿈을 꾸는 마을 258

 

4장 돌아옴 그리고 일상
 마지막까지 우리답게
 여행이 끝나고 우리에게 남은 것
시골살이 일 년,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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