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어문학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지은이 : 오구니 시로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발행년 : 2018
  청구기호 : 838-18-38=2
  추천일 :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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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일본 도쿄 시내에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라는 식당이 문을 열었다. 식당 이름도 요상한 데다가 단 이틀만 영업하는 음식점이라니!

일본 NHK PD인 저자는 과거 취재 때문에 한 치매 시설을 방문하게 된다. 거기서 주문과 다르게 엉뚱한 음식을 받게 되었고, 그는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로 치매를 앓거나 인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당 종업원이 되어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실수투성이에 뒤죽박죽 정신없는 분위기지만 신기하게도 종업원과 손님 모두가 즐거워한다.

이미 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도 치매가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치매를 앓는 사람들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왜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 만들어지기까지

 

제1부 요리점에서 생긴 일

 

story 1. 요시코 씨의 이야기 - 아직 일할 수 있는데
story 2. 미카와 씨 부부의 이야기 ① -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연주회를
story 3. 미도리 씨의 이야기 - 뭐? 무슨 말이야?
story 4. 에미코 씨의 이야기 - 배가 너무 고파요
story 5. 손님들의 이야기 ① - 어디까지가 콘셉트인 거지?
story 6. 히데코 씨의 이야기 - 깜빡해버린 돈
story 7. 휴게실의 사건 사고 - 돌아오니 모두가 웃는 얼굴
story 8. 후미히코 씨의 이야기 - 틀려도 괜찮아
story 9. 데쓰 씨의 이야기 - 음료는 좀 더 있다가 드려도 됩니다
story10. 미카와 씨 부부의 이야기 ② - 아주 작은 자신감
story11. 어떤 가족의 이야기 - 실수를 받아들인다는 것
story12. 손님들의 이야기 ② - 역시 최고의 레스토랑이야
story13. 홀 이야기 - 누구나 환영받는 장소

 

제2부 요리점을 만들면서

 

아주 보잘것없는 일상의 풍경
· 어쩔 수 없는 이유에서
· 맥 빠질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광경
· 이 또한 현실입니다
·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키기 위하여
· 방황과 갈등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 치매 환자이기 전에, 사람이잖아요
·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 골칫덩어리에서 ‘어, 보통 사람이네’
· 언젠가 꼭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을 만들어 보리라

 

무언가를 잃고 무언가를 얻다
·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 지금이다! 그래, 지금이야!
· ‘프로그램 제작을 안 하는 PD’ 탄생!

 

순수하고 멋진 동료들을 모으자!
· ‘일’이 아니라서 잘 되는 것
· 함께할 사람에게 바라는 ‘세 가지 조건’
· 모든 것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하여
· 결집! 최고의 멤버들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기로 한 ‘두 가지 규칙’
· 응석을 받아주면 타협이 발생한다
· 설령 신중하지 못하다고 해도
· 누구에게나 괴로운 일
· 틀린다고 해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 ‘뭐, 괜찮아요’라는 관용
· 실수를 받아들이고 함께 즐기다
· 한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도 90분 걸려서 한다
· ‘비용’이 ‘가치’로 바뀌었다
·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장소
· 괜찮아, 괜찮아. 잘 안 풀려도 괜찮아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없습니다
· 훌륭한 원작과 영화의 관계
· 각자의 감성으로 자유로운 해석을

 

에필로그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의 미래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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