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물리학

시민의물리학
  • 지은이 :                                         유상균                                    
  • 출판사 :                                         플루토                                    
  • 발행년 :                                         2018                                    
  • 청구기호 :                                         420-18-13=2                                    
  • 추천일 :                                         2018년

   

     

추천글

몇 년 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비극이 있었다. 바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몇 백 명이나 되는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회사에서는 제품에 들어간 물질의 유해성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가장 큰 문제는 그 물질을 조사한 후 안전성을 보장해준 과학자들이다. 실제로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전문가 집단에 대한 맹신이 너무나 위험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만 우리가 모든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의심해볼 수는 있다. 저자는 ‘당대 진리’에 대한 비판적 생각과 합리적 의심이 없었다면, 상식에 반하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지금의 물리학과 과학은 결코 없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뉴턴의 고전역학을 거쳐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최근의 복잡계 과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을 따라가면서 물리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물리학 역사의 ‘혁명’적 관점을 짚어가면서 시민인 우리가 과학정신을 갖춰야 하는 이유와 실마리를 제시한다.

 

목차

여는 글 - 과학,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시민의 반려 학문

1장 드디어 과학이 시작되다 - 그리스 자연철학

2장 위대한 거인의 어깨 위에 우뚝 선 뉴턴 - 고전물리학의 시작

3장 전기와 자기, 빛의 정체를 밝히다 - 전자기학의 탄생

4장 상대성이론이 세상을 뒤집어놓다 - 현대물리학의 시작

5장 이상한 나라의 양자역학 - 현대물리학의 또 한 축

6장 혼돈과 복잡성까지 끌어안은 물리학 - 복잡계 과학의 또 다른 혁명

닫는 글 -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과학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