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2.19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확대한다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대경권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확대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TP와 WISET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원활한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기업과 인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업육성 및 여성 R&D인력 고용창출 협력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취업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위한 정보자원 공유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성을 활용한 경력성장 생태계 구축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과학기술 R&D 분야 재직자들의 출산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전략분야 이공계 여성의 경력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TP 도건우 원장은 “대구테크노파크가 WISET과 힘을 모아 지역 첨단산업을 이끌어나갈 여성인재 활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애리 이사장은 “WISET은 대경권역 전략산업 분야 이공계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R-STATION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의 진입 및 경력성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STATION(Regional STATION)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의 일환인 ‘지역 이공계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으로, 지역 이공계 여성의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취업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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