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1.10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입산 쌀·콩 부정유통 예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부정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aT는 부정 유통 예방을 위해 2024년도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했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 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모두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수입산 부정 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