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3.18

소진공, 디지털 특성화대학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디지털 특성화대학 운영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올해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1천500명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5곳(단국대·서정대·유한대·을지대·청운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남서울대·서원대), 영남권 4곳(경남대·계명대·대구한의대·동명대), 호남권 3곳(광주대·국립목포대·전주대)이 선정됐다.

소진공은 이들 특성화대학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 멘토링 운영,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올해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1대 1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1대 1 교육은 전문가가 소상공인 점포에 방문해 현장 눈높이와 소상공인 수요에 맞는 기초단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1개 점포당 총 4회의 방문 교육을 받게 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18일부터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 

교육 내용, 모집 기간, 신청 방법, 1대 1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별(또는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대학별 문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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