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3.11.27

중소제조업 일급 10만5천773원…전년比 4.6%↑

국내 중소제조업의 평균 일급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1만 5천733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0만 4천708원으로 작년보다 4천657원(4.6%), 올 상반기(3월 기준)보다는 1천65원(1%)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소제조업 1천400개 사(매출액 30억 원·상시 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조사 노임은 12만 8천38원으로 상반기 12만 5천583원 대비 2.0% 상승했한 반면, 부품조립원(상반기 9만 2천152원→ 하반기 9만 2천341원), 단순 노무 종사원(상반기 8만 6천303원→ 하반기 8만 6천8원)은 비슷하게 집계됐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5만 21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이캐스트원’은 7만 9천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에 공표된 조사 노임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서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세부 직종별 조사 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 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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