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4.02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상점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약 5천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1~15일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기술 보급 등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보급 기술 다양화를 위해 전년도와 다르게 국비 지원 비율을 조정하고 사업 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 지침 제·개정 관리 방식을 변경하는 등 일부 사업 내용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민간 보급률이 높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사이니지 등은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조정했다. 미래형 로봇기술 지원 금액도 최대 1천5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대응을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 금액은 기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보조사업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사업 지침을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으로 제정했고, 참여 소상공인에게 이행보증증권 제출을 의무화 해 정부 지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