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9.01.07

태왕 “올 수주 7천300억원 목표”

사업 매출은 3천억원 겨냥
공공부문까지 적극적 경영
2384세대 신규공급 예정도

 

1월 중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방촌역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1월 중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방촌역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주>태왕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7천300억원, 매출 3천억원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올해 슬로건으로는 ‘새로운 가치, 아름다운 동행’을 내걸었다.

태왕은 지난 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전 현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교례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5천억원 수주목표를 달성한 태왕은 올해 수주목표를 7천300억원으로 늘리고, 도심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 시공수주를 비롯해 일반건축, 지식산업지구,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일반산업단지와 택지조성, 플랜트 공사까지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또 건축과 토목, 조경, 산업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공공부문 수주에도 정성을 쏟을 예정이다.

태왕 관계자는 “지난해 모두가 어렵다는 수주환경 속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태왕의 저력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사업개발부문을 비롯해 전 분야에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조직이 더 탄탄해진 만큼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가속을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왕은 1월 중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방촌역 태왕아너스 256세대를 시작으로, 2월 중에는 달서구 성당동에 성당동 태왕아너스 298세대를 공급하는 등 올 한해 7개 단지 2천384세대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최초의 신개념 테마파크쇼핑몰 ‘동성로 태왕스파크’를 선보이며 새로운 건축분야의 창조성을 입증한 태왕은 올해 첨단상가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피스텔(225실)을 포함한 마산 멀티플렉스 분양도 준비 중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는 신년교례회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는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시대의 변화를 리드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며, 거기에는 협력업체와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함께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나아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규모의 성장을 넘어 존경받는 좋은 기업으로 상생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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