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2.27

“中 의존도 낮춰라” 대구시, 수출기업 지원 강화

대구광역시는 중동, CIS 등 중국 外 유망전략시장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전략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대구의 對中 무역현황(2023년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5.2%로 전국 19.7% 대비 15.5%p 높고, 수입 비중 또한 60.8%로 전국 22.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산업의 중국 수출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구시는 중국 外 유망 전략시장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국가별·주력 품목별 전략적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산업 전시회를 발굴하고, 수출기업들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하며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통제 및 규제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먼저 중동, CIS 등 유망진출 시장의 빅바이어들을 전략적으로 초청·매칭시키는 수출 상담회를 3월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3월 12일 원스톱 기업지원 박람회 연계 수출상담회, 11월에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이 준비돼 있다. 전략적 무역사절단을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파견한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2024.6.19.~6.21.)’전시회와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2024.7.23.~7.25)’ 등 지역 수출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신시장 개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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