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9.26

컬리멤버스 가입자 100만명 돌파…재구독률 97%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13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 수준이었다.

컬리에 따르면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 증가 폭이 더욱 커졌다. 

최대 46% 할인이 적용되는 ‘일일특가’ 등 멤버스 한정 판매까지 확대되며 월 가입자 증가세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멤버스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6배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멤버스 대상 배송비와 상품 가격의 허들을 낮춘 것이 구매 확률을 높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무료배송형’ 선택 회원 중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50%를 넘어섰고, 일일특가로 선보인 ‘컬리X햇반’ 향긋한 골든퀸쌀밥 210g의 경우 멤버스 회원 구매 비율이 85%였다.

컬리는 오는 30일까지 멤버스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이어간다. 

멤버스 한정 컬리 인기 상품 할인 쿠폰과 ‘컬리 퍼플 박스’를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내 네이버페이로 멤버스에 처음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포인트 1만원도 지급한다. CJ 기획전 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멤버스 단독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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