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31일까지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를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플랫폼은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먼저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 전망, 생존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 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 서비스는 직장 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 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사업별 상세 보기 버튼을 누르면 소상공인 24로 연결되며,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 365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36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