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4.09

대구과학고,‘융합 수업 담은 책 출판’으로 이슈

작은 출판기념회와 함께 기부금 마련 홍보 영상 기획 발표

(대구=뉴스1) 구본일기자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석창원)는 4월 9일(금) 중강당에서 작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 출판기념회는 지난 2020학년도 융합 수업을 토대로 제작된『순수-수에 진심을 담다』, 『책을 읽는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의 학생 저자들과 수업 관련 교사의 참석으로 이뤄졌다.

『순수-수에 진심을 담다』는 수학으로 학생들의 꿈과 일상을 표현한 책이며 1부‘도형방정식으로 그린 나의 꿈', 2부‘수열로 다가가는 꿈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오지브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의 꿈의 모습을 QR코드로 제시한 점이 흥미롭다.

수학과 국어의 융합 수업으로 이뤄진 이 책은 수학책쓰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책을 읽는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행동 실천하기를 포스터와 서평으로 담아냈으며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성찰한 30명의 활동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 대한 이해를 웹포스터로 표현한 융합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매체를 활용한 서평쓰기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들 책의 판매 수익은 어려운 아동의 도서 마련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액 활용하기로 했다.

학생 저자들은 이러한 뜻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책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영상 제작 기획안을 발표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