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4.12

이버위협 대비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실시

(대구=뉴스1) 구본일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해킹메일 대량 배포와 랜섬웨어 감염 및 정보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정보유출 등의 사이버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정보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오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실시되며, 훈련 대상자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장학사 및 6급 이상 직원 625명이다.

주요 내용은 훈련대상자에게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하면, 훈련 대상자들이 정상메일과 훈련메일(해킹 의심메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원들이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했을 경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악성 코드 감염 경고메시지가 나타나게 한다.

만약 해킹메일에 노출됐을 경우 즉시 대구교육사이버안전센터로 신고하는 등 해킹메일에 대한 열람 및 삭제 후 신고조치 등의 대응절차를 직원들이 수행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김도열 정보보호담당사무관은 "직원들의 해킹 메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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