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4.06

남덕초 어린이들 앞산의 환경은 내가 지킨다

식목일기념 ‘환경사랑 실천의 날’ 운영

(뉴스1)

대구남덕초등학교(교장 김혜주)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와 연계해 4~6학년 학생들이 식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사랑 실천의 날’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식목일이 단순히 나무 심는 날이라는 생각에서 나아가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친환경의식 고취와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습에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키우기 힘든 식물, 건강하지 못한 식물 등을 화단에 심어 물을 주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풀꽃과 농작물 심기, 정원 꾸미기 등 환경 지키기에도 앞장섰다. 
4학년은 재활용화단 꾸미기, 5학년은 이끼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6학년은 작은 텃밭 베드를 이용한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마을’등 주제를 정하여 모둠별로 구상 및 식물심고 꾸미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심은 식물은 진로수업과 IB프로그램으로 연계해 1년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농장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해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 학습원이 될 것이다.

대안교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탐색 자료로 활용하고 그 과정은 동아리 기자 학생들이 유투브에 식물일지도 써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을에는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도시농업박람회에도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 학습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교육에 동참할 계획이다. 
남덕초 김혜주 교장은“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환경사랑 실천의 날’운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을 보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시간이 되어, 전국 유일의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홍보하는 실천교육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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