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5.20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대구2ㆍ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년(기)제 분야에 <내 고향 문화유산 시(詩)가 되다>는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다. 자유학년(기)제 분야에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14개 도서관으로 대구에서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유일하다.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으로 신아중학교 1학년 31명이 참가하여,  5월 13일(목)부터 7월 30일(금)까지 총 12회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향토 시인 2명(안영선, 박영옥)의 지도로 현존하는 대구의 문화재 및 시설(구암서원, 조선식산은행, 망우당공원 등)을 바탕으로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형태의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모아 책자를 발간하고,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도 할 계획이다.

공모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아중학교 교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융합한 활동들이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구의 문화유산과 문화유적을 책을 통해 더 깊이 알기 위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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