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07

DGB대구은행 공채 합격 5명에 신한은행 공채 합격 1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안병규)는 올해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의 7급 고졸 신입행원 채용 IT/디지털 분야에서 김근훈, 박영훈, 양준혁, 여동민, 최우석 총 5명이 합격했고, 신한은행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에 김동희 학생이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은행권에만 1회 졸업생 2명, 2회 졸업생 3명, 작년 3회 졸업생 4명에 이어 올해 6명, 4년의 짧은 기간 동안 1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교장 추천 학생에 한해 치를 수 있었던 이번 대구은행 채용시험에서 AI평가,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필기테스트,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고, 8월부터 2개월간 신입행원 연수를 마친 후 IT/디지털 분야로 발령이 날 예정이다.

신한은행에 합격한 김동희 학생 역시 AI역량평가, 온라인 코딩테스트, 온라인 심층면접, 최종면접 등 직무에 특화된 전문성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뽑는 모든 단계를 통과해 최종합격했다.

박영훈 학생(대구은행 합격)은 “중학교 때 다른 학생들처럼 인문계 학교로 진학할 생각을 했으나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듣게 되면서 ‘선 취업 후 진학’제도를 알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는 IT 분야이기에 입학을 결심했다. 
입학 후 금융권 취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본격적인 준비는 2학년 2학기부터 시작했으나 준비 시간이 부족하기에 합격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되었지만 선생님과 학교선배들의 도움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특히 학교에서 과정별 맞춤형 지도를 해주셔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학생(신한은행 합격)은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전공, 알고리즘과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조한 교육이 채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프로그래밍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다양한 언어의 코딩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입학부터 실무 중심의 코딩 공부를 체계적으로 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안병규 교장은 “대학교 졸업 학생들도 취업문이 좁기로 유명한 금융권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한 것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강조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와 알고리즘을 꾸준히 교육한 결과이다. 
내년부터 인공지능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아울러 기존의 프로젝트 및 알고리즘 중심의 교육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전교생 177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2016년 개교 이래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어 ‘소수정예 학교’ 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금년에는 졸업예정자 59명중 10%(6명)의 학생이 금융권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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