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2.21

부산교육청, 학원·교습소·독서실 야간 특별지도 점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부산=뉴스1) 배찬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보습학원·교습소·독서실의 방역 강화를 위해 교육청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2월 21~24일까지 4일간 야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2.5단계+강화된 방역수칙)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반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별로 2명씩 모두 12개반 24명으로 편성, 운영한다. 
점검반은 학원 내 감염 확산 차단과 학생 안전을 위해 기말고사 기간 동안 보습학원·교습소·독서실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준수여부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선 학원·교습소·독서실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시설 내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학원 및 교습소는 시설면적당 8㎡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 두 칸 띄우기를 해야한다
부산시 구·군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학원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학원·교습소에서 대면수업을 자제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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