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2.22

부산 사하구·부산진구·북구 다행복교육지구,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 선정

전국 184개 다행복지구 중 교육부 선정 22개 미래교육지구에 부산 3곳 선정

(부산=뉴스1) 배찬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공모 사업(미래교육지구)'에 부산지역 사하구ㆍ부산진구ㆍ북구 등 3곳의 다행복교육지구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하구다행복교육지구는 2년 연속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이다.

이 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해 지역 학교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교육지구의 질적 도약을 위한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 크고 자란 아이가 지역의 인재가 되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혁신교육지구인 다행복교육지구를 사하구와 영도구, 동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연제구 등 모두 7곳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금정구와 해운대구 2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전체 다행복교육지구의 절반에 가까운 3곳이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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