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2.22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 2020년 연말 장학금 지급

초ㆍ중ㆍ고 총 385명, 334,100천원 지급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출연해 설립한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22일 2020년 연말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학생 385명에게 장학금 3억3천4백 여 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연말 장학금은 ▲성적우수 저소득층 장학금(60명) ▲인문계고 3학년 석식지원 장학금(73명) ▲SOS장학금(50명) ▲선행봉사 장학금(6명) ▲과학예술특기생(20명) ▲체육특기생(10명) ▲학업중단위기 극복 장학금(89명) ▲김종일인성장학금(12명) ▲염색산단장학금(40명) ▲통합학교장학금(25명)으로 10개 분야의 초·중·고 학생 385명에게 3억3천4백 여 만원이 지급됐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학생 486명과 1개 학교에 장학금 2억4천3백6십만 원을 포함해, 2020년도 전체 871명의 학생과 1개교에 5억7천7백 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3년 12월 지역의 우수한 인재의 육성과 건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출연해 설립했으며, 2014년부터 2020년 12월 현재까지 학생 2,478명, 학교 35개교, 단체 11개에 16억 6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21년도에는 장학급의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재단의 대표 장학금인 “대구교육인재육성 장학금”과 유치원 다자녀가정에게 지급되는 “유치원생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시행할 계획이다.

장세철 재단 이사장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 불편한 상황들을 잘 이겨내 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인이 된 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소속 직원, 일선학교 교원 및 단체, 대한전문건설협회,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화성장학문화재단, 대구축산농협 등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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