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2.15

부산동래교육지원청, 15일 금정 희망장학금 지급

상급학교 진학하는 교육복지대상 초6·중3 학생 1인당 25만원씩 지원

(부산=뉴스1) 배찬규 기자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교육복지대상학생 98명에게 금정 희망의사다리운동본부로부터 지원받은 희망장학금을 학생개인 통장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금정 희망사다리운동본부를 통해 (재)KNN넥센월석문화재단, ㈜동일고무벨트, (재)정암장학회, 지역사회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2,450만원이다.
지급대상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교육복지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한다.
금정 희망의사다리운동본부는 제도적인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동래교육지원청, 금정구청, 종교단체, 지역복지‧문화‧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과 힘을 모아 희망장학금, 병원비, 심리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장학금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보다 더 힘들어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주시는 금정 희망의사다리운동본부의 많은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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