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1.09

안전 인프라 구축 통해 학교를 안전한 배움터로

각종 안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온종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설치하고 학생보호자원봉사인력(교당 3명, 3교대, 1일 9시간) 1,367명을 배치해 일과 시간 중 외부인 출입, 교통지도 및 취약지역 순찰 등을 실시함으로써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 학교 내 고화소 CCTV 설치를 확대해 현재 대구시 전체 학교에 12,054대의 CCTV를 설치했고, 그 중 100만 화소 이상되는 고화소 CCTV 설치율은 95.2%에 달한다. 

특히,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의 경우 대구시 8개 구(군)청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를 통해 교내 위험지역 및 우범지역에 관제인원이 실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 및 일반휴대폰이 없는 초등학생과 특수학생 저학년 학생이나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학교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 안내해주는 안심알리미 서비스예산을 매년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등·하교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에도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학교 고화소 CCTV 설치률을 100% 달성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 실시간 모니터링이 더욱 촘촘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보호자원봉사인력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여 학생 안전보호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 학교 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이점형 생활문화과장은 “외부 위험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