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유아교육을 실현하다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 25일 이틀 간 호텔라온제나에서 병설유치원 원장 93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겸임관리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누리과정의 개정 고시(2019.7.24.) 및 전면 시행(2020. 3.)에 따라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병설유치원장의 이해를 돕고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9월에는 공립단설유치원 및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 내용은 2019 개정 누리과정 집필진인 계명대학교 이진희 교수, 놀이이해자료 연구진인 대구한의대학교 남미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 유아 놀이의 가치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한다.

연수에 참여한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순복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놀이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유아·놀이 중심 교실이 되도록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삼선 유아특수교육 과장은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겸임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유아의 놀이를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하는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이틀간 연수 대상을 나누어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 지정 좌석제 실시,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