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10.06

경남교육청, 디지털·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 인프라 확충

플랫폼 기반 미래교육 체제 전환의 학생 및 교원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장기화된 원격수업의 내실을 꾀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하여 학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의 원격수업 시스템 안착을 위해 ▲학생 스마트기기·유무선 인터넷기기 대여 ▲교원 정보화 소모품 구입 지원 ▲공공플랫폼 운영·유지 ▲경남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학교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현장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대의 학생 맞춤형 1:1 교육과 학생 개인간의 교육격차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더욱더 적극적인 행정으로 미래교육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1만2,481대) ▲학교 무선망(AP) 구축(696대) ▲온라인교과서 활용 선도학교 운영(스마트단말기 4,680대) ▲교원용 노후 컴퓨터(1만2,610대) 및 노트북(3,609대) 교체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학생용 컴퓨터, 스마트단말기,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보급량은 5월 기준 6만8,861대로, 9월 보급량과 합하면 8만6,022대로 초·중·고 학생수(372,867명) 대비 보급률이 23.1%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더불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할 계획(2021년, 1만5490대)에 있으며 이와 함께 내년 6월까지 전 학교의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망(AP)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의 요즘 학생들은 이미 스마트기기 조작 능력이 우수하고 교원들은 원격수업 운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하여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보급 뿐만 아니라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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