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9.14

경남교육청, 2020년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초등생에서 유·초·중·고생으로 확대...10월 30일까지 신청받아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0년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을 펴왔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 나눔’ 성금과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금, 자체 예산 등으로 초등학생 및 병원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해 50~70명씩 1억여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 ‘경상남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유·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 및 유·초·중·고등학교에 올해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안내하였으며, 10월 30일까지 난치병 학생이 다니고 있거나 유예·휴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를 제출한 난치병 학생 중 경제적 사정과 위중 정도를 종합 검토하여 1~3순위로 선정하며 국가사업 및 지방자치단체 중복 수급 여부를 확인 후 경남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선정한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월드비전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성금과 자체예산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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