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9.18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가 챙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 연수 실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효율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관리자 역할 공유를 위해 오는 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기존에 운영되던 프로그램 중심 사업 운영에서 벗어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상황을 살피고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특히, 학교의 관리자(교장, 교감)이 사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복지친화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지원 중심 사업 추진의 이해 및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리자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합 연수 대신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진사이버대학교 박상용 교수의 강의와 ▲사업학교 교장, 교감선생님의 학교현장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먼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어떻게 추진할 지, 그리고 관리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박상용 교수의 강의를 통해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을 전달한다.
여기에, 방학교실, 코로나극복 키트전달, 위기학생 관리 등 다양한 운영 사례들도 알려준다.
또한, 사업학교 교장, 교감선생님이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사례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자체와 연계하여 긴급생계지원을 실시하고, 학습뿐 아니라 정서·심리적 부분도 함께 살피는 등 학교에서 실제 지원한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ADHD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있어서 복지사, 담임, 생활부장, 관리자 등 관련 교직원이 함께 부모님의 협조를 이끌어내, 학생에게 맞는 지원을 실시한 사례도 소개한다.

이 학생은 현재 학교에 잘 적응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처럼 관리자의 이해와 관심으로 아이들이 바뀌어 가는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업무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여, 2학기 사업추진 및 겨울방학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