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8.28

대구시교육청, 학력격차 해소위한 에듀테크 멘토링 실시

에듀테크로 취약계층 학생 학습 지원, 학생 10~20명당 멘토 1명 배치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학기 원격수업으로 인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결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124개교를 중심으로 14억의 예산을 투입해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은 취약 계층 학생 10 ~ 20명 당 1명의 멘토가 배치되어해당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활용법, 자기주도 학습법, 최신 에듀테크 앱을 활용한 취약 과목 보충학습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원격학습 국면에서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차이가 학습 결손 및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학교 현장의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에듀테크 멘토 인건비로 약 10억3000만원과 학습바우처로 약 3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과 민간의 우수한 에듀테크 앱을 활용해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관협력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연계된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이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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