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컨설팅 신청 학교, 신규 영양교사 배치 학교, 자체 2식 이상 조리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0년 이상 경력 영양(교)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급식 계획 수립, 식단 작성, 식재료 검수, 전처리, 조리, 배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급식 운영 방안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오염도 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조리 작업 공정 전환 시 손 씻기 전ㆍ후 오염도 수치, 각종 기구 손잡이에서 세척ㆍ소독 전ㆍ후 오염도 수치를 비교하는 등 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급식 종사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 지침이나 책 등을 통해서 안내 받은 급식실 내 위생관리 내용들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오염도 측정기기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의 노하우를 전달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질 높은 급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급식 운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