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7.28

대구시교육청,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수정 공고

2021학년도 고입전형 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 시수 추가 감축(20→10→5시간)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일부 수정하여 공고했다.
이번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수정은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유행 시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일 및 입학전형 방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 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수를 올해 한시적으로 중 1, 2, 3학년 모두 20시간에서 지난 4월 10시간으로 감축한데 이어 5시간으로 추가 감축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입학전형에서 면접 또는 실기 등을 실시하는 고등학교에서는 감염병 등의 유행 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학생들의 외부 활동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감축(20→10시간)하여 안내했으나, 지속적인 확산으로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어려운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5시간으로 추가 감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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