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7.28

방학 중 상시 체험활동으로 세계시민역량을 키워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세계문화체험학습 및 세계시민체험ZONE, 도서관 이용 프로그램 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중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상시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세계문화체험 및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와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방학 중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상시 개방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체험학습, 세계시민체험ZONE, 도서관 이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계문화체험학습은 7개 세계문화 주제(음악, 의상, 놀이, 이중언어, 다도, 음식, 공예)로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체험활동으로 강사들의 강의나 시연, 실습 등으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세계시민체험ZONE은 인터렉티브 TV, VR, Tab 등의 스마트기기 및 워크북을 활용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그 외에도 이중언어 도서를 비롯하여 각종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도서관 개방과 함께 부채 꾸미기, 컵받침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와 같은 세계문화와 관련된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센터 내의 도서관에서 상시 운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구세계시민센터 내의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체험학습 전 발열검사와 프로그램 운영 동안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용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험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손○○씨(남산초 학부모)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며, 아이들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런어웨이를 하는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그리고 체계적인 구성과 신선한 내용의 세계시민체험ZONE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내가 세계시민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음악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아이와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상시 개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양성을 공감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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