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7.29

대구시교육청, 중고생을 위한 여름방학 학습 지원

2학기 재도약을 위한 휴식과 충전 더하기, 학습 주도성 Up! Up!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2학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중고생을 위한 여름방학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중학생들을 위한  ‘학교가자닷컴 여름캠프’ (http://중등.학교가자.com  플랫폼 활용)를 운영한다.

‘학교가자닷컴 여름캠프’는 ‘이번 학기! 이것만은 알고 가자’라는 주제로 중1, 2, 3학년 과정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핵심적인 내용 및 독서 프로그램, 교과융합형 체험 PBL 프로젝트 학습으로 구성했다.

중학생들은 매일 교과 및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부를 하면서 ‘학교가자닷컴 여름캠프’ 참가자에게 선물도 증정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여름방학을 보다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블렌디드 러닝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짧은 방학 기간이지만, 스스로 생활‧학습 계획을 세우고 자기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플래너 양식을 제공하고 학교별로 학습 플래너를 열심히 작성한 학생을 상찬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더불어 학교별, 학년별, 교과별, 학생 동아리별, 학생 개인별로 시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여름방학을 자기주도적으로 디자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에듀나비 웹북 서비스(http://edunavi.kr/webbook)를 활용해 개인 또는 동아리, 학급, 가족이 책을 쓰거나 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고, 학생들 스스로 1학기 학교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을 찾아 2학기 학교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재미있는 여름방학 활동 목록을 제공했다.
대구의 중학교는 10개 학교 가량이 7월 24일(금)에 여름방학식을 했으나, 70% 이상의 학교가 오는 31일에 방학식을 할 예정이며 학교별 평균 방학일수는 주말을 포함 평균 15일 전후, 즉 약 2주 정도다.

한편 대구의 고등학교는 7월말부터 8월 중순에 걸쳐 학교마다 방학식 일자가 다른데, 60% 가량의 학교가 8월 14일에 방학식을 해, 학교별로 평균 9일 가량으로 매우 짧은 방학을 보내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조성철 과장은 “3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열심히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선생님들의 말씀에 잘 따라준 자랑스러운 우리 대구의 중고등학생들이 눈높이에 맞는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뜨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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