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7.29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안전한 방학교실’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홀로 집에 있거나 결식이 우려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1교에서 안전한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방학교실에서는 놀이, 원예, 요리활동과 창의과학, 독서교실 등 학생 간 비접촉식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소그룹 개별활동으로 진행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공예·요리·놀이키트 등을 각 가정으로 전달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방학교실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번 방학교실은 지역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지원하였으며, 각 프로그램별 강사를 양성하여 16개 초등학교에 파견하고 재료비 및 강사비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최수환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라 아이들이 서로 부대끼고 즐겁게 뛰어노는 예전의 방학교실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야 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줌으로써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