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도서관, 코로나19 대응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두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9일부터 23일까지 2020년 온라인 여름 독서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코로나19로 대면강좌가 어려워, 모바일이나 pc로 원격화상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대구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이며,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글을 쓰는 방법과 원고지 작성법을 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용감한 글쓰기 ▲관련 도서를 읽고 주제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하는 태양계 속 이야기 ▲책으로 알아보는 공정무역 ▲역사 속 인물탐구 : 장영실 4가지가 준비되어있으며, 체험활동과 관련된 재료는 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두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디비피아(DBpia) 전자저널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디비피아 전자저널은 2300여 종의 학술지와 230만여 편의 학술논문을 제공하는 국내 논문 수 1위의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이용자용 PC로 접속 시 이용이 가능했지만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도서관 외부에서도 디비피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이 서비스는 12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이며 두류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류도서관 전자저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C나 모바일에서 두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duryu)에 로그인 후 자료검색 - DBpia 전자저널 또는 팝업을 클릭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DBpia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관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일부 도서관 서비스가 제한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겠지만, 전자저널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도서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