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6.30

회원증 한 장으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해요

7월 1일, 통합공공도서관 책이음서비스 시행으로 이용자 편의 확대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1일부터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한다. 
책이음서비스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합센터로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다.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고 책이음 홈페이지에서 전국 책이음 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상반기에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7월 1일 자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도교육청은 현재 26개 소속 공공도서관에서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통합대출 및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 편의를 제공 중이다.

하지만 타 시도나, 도내에서도 운영 주체가 다른 지자체 소속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중복으로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책이음서비스 시행으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타지역 책이음 회원증 소지자에게는 가입신청서 및 신분증과 같은 개인식별정보를 이용한 이용자 확인 과정 없이 책이음 회원 가입 정보만을 연계하여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책이음서비스 시행으로 회원증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도서관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 및 사서의 부가적인 업무 경감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도서관, 지역대표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진일보한 이용자 정보봉사서비스를 수행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책이음서비스 시행으로 도민들이 전국 어디서든 자유롭게 도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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