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5.29

대구시교육청, 고3 수험생을 위한 입체적 대입지원 전략 마련

대구진학꿈나비(NAVI), 대입내비게이션센터 대면, 비대면 상설 상담
다양한 경로를 통한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대상 대입 정보 제공
QR코드로 만나는 ‘대입지원 전략’, ‘슬기로운 고교생활’ 영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고3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대입정보와 3학년 1학기 교육활동을 통한대입전략 등 입체적 대응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고3 학생 및 학부모가 가지고 있을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빨리 떨치고, 남은 기간 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3 수험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입지원관이 들려주는 ‘2021학년도 대입지원전략’ 과 선배들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등 영상 7편을 지난 3월, 4월 제작해 QR코드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은 77%로 비중이 큰 만큼 ‘수도권 주요대학 대입지원 전략 포인트’와 ‘주요국립대 및 지역대학의 대입전형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학습 공백이 생긴 데다 재수생과 달리 일부 과목을 새로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슬기로운 고교생활’ 자료 중 특히 ‘선배들이 들려주는 고3 공부법과 슬럼프 극복법’, ‘핵심 공부 방법’, ‘어문계열 성공하기’, ‘합격의 비결’은 수험생들이 학습에 매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휴업기간 및 온라인 개학 중 고3 수험생 대입 진학 상담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3 수험생의 개별 상황에 맞게 대면, 비대면 상담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왔다.

등교수업이 진행 중인 현재는 교과별 내신, 모의고사 결과, 학생부 분석 등 개인 이력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상담과 더불어 대교협 전화 상담(1600-1615), 대구진학꿈나비(NAVI),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상설 상담실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입 전형 및 주요대학에 대한 입시 정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특강 등을 3월부터 각종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해 왔다.

또 사관학교의 경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대상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각 대학별 세부 정보 제공에는 한계가 있고 질의응답 등 원활한 소통에 제한이 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고3 등교수업 전개 양상을 주시하며,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각 대학별 입시 전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학생, 학부모, 교원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의할 수 있는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와 ‘교사 대상 컨퍼런스’를 생활 속 거리두기 대면 회의 운영 지침을 준용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석자 간 2m 정도 거리를 확보해 지정 좌석제(신청 인원에 따라 5~10석당 1명,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로 운영하고, 사전 건강 상태 자가 진단 문항 응답, 참가자 전원 입장 시 발열 체크, 손 소독, 소독용 알콜 티슈 및 방역용 라텍스장갑 제공 등으로 방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운영이 어렵게 될 경우,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참가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즉시 개별적으로 행사 취소 통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일수가 축소되는 등 다양한 불안요소가 존재하는 고3학년 1학기이지만, 이번 대입지원전략의 입체적 안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2021대입을 차분하게 대비해 자신이 원하는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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