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6.02

대구중앙도서관, 2020 인문고전독후감상문 공모전 개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중앙도서관은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독서생활화를 위해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인문고전독후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문고전독후감상문 공모전은 대구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중앙도서관 공모전 초등부 지정도서는 ▲심청전 ▲양반전 ▲전우치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안네의 일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어린왕자 ▲꽃들에게 희망을 등 8권이다.

중등부 지정도서는 ▲구운몽 ▲백범일지 ▲열하일기 ▲옹고집전 ▲갈매기의 꿈 ▲80일간의 세계 일주 ▲지킬박사와 하이드 ▲동물농장 등 8권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중등부는 200자 원고지 7매 이상 작성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독후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등부별로 최우수상(교육감상), 우수상(도서관장상), 장려상(도서관장상)등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입상작은 ‘글밭의 오솔길’자료집에 수록되어 전국 공공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배부된다. 

정근식 관장은 “올해로 5년째 인문고전독후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동서양 시대를 뛰어넘는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어려움과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며,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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